2014-10-21

오랫만의 빗길을 걸어본다.

오전 기다림에 비바람맞고 광화문으로 이동했다. 별스런 미팅 후 다시 빗길을 걸어 새삼스런 구로로 향해야지. 
아직도 낯설기만 한 위치선정. 매김이 어려운 건지 계속 걷다보면 다시금 보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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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