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25

황사와 어둠

황사에 의한 어둠이 서울 도심을 메우고 가슴까지 내려오네요. 세상 속에서 질곡의 여행이 삶인지.. 하루를 덧붙임이 어김없이 다가오는 곤혼스러움으로 파괴의 욕망만이 들끊고 있네요..

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