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2

비오는 날

새삼스런 날. 비가 와서 더 그런 느낌을 주는 지 모르겠다. 48을 세어 보며 더 무엇을 배우라 하지만 이 또한 다른 변신을 꾀할 수 있는 기회. 베푸는데 인색하지 말지어다.  앞 뒤를 너무 잴 필요없다. 넘치지 않는 수준을 지킬려고 노력할 때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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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