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8

순우리말 12달 이름

1월: 해오름달(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2월: 시샘달(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 끝달)
3월: 물오름달(산과 들에 물이오르는 달)
4월: 잎새달(물 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 푸른달(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달)
6월: 누리달(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 차 넘치는 달)
7월: 견우직녀달(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 타오름달(하늘에선 해가, 땅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 열매달(가지마다 열매 맺는 달)
10월: 하늘연달(밝달뫼<백두산>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
11월: 미틈달(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 매듭달(마음을 가다듬는 한 해의 끄트머리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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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