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9

돐잔치

또 다른 시작이다. 새삼스럽게 갈등을 꿈꾸는 것은 이제 그만이어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혜연이 돐잔치.. 축하해주러 가야지..

責人者 不全交, 自恕者 不改過

평행선을 치닫는 마주섬에 망설이지 말고.. 웃자. 웃어주자꾸나..

그렇게 크게 웃어보자.. 하하하

2003-11-22

명심보감..

이제 11월이 한 주밖에 남지 않았네.. 오랫만에 반가운 이도 만나고..
세삼스럽게 느껴지는 겨울문턱에서 귓가에 에리는 찬기운이 이제 또다른 일탈을 꿈꾸게한다.

명심보감을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

酒逢知己千鐘少 話不投機一句多

역시나, 사람으로? 아니 인간으로? 구분을 짓는 잣대가 가슴에 스며드는지.. 입버릇처럼
중얼거리는 버릇에 지쳐가는 토요일 오후, 어둠이 깊어만 간다.

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