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3

오송까지 KTX 왕복길

서울역에서 오송까지 KTX로 왕복. 청주를 가려다 목적지가 충주로 바뀌어 포기하고 오송역 맞이방에서 한시간 동안 기다리다 다시 서울행.  아. 이런 어처구니 없는 행로...삼가 조의를 맘으로만 표하고 그냥 그렇게 귀경편 기차에 몸을 싣고 잠을 청한다. 끝.

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