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

권태로운 삶의 무기력에서 사람들 사이에. 살아남기

사람 사이에 엮이며 살아가기에 스스로가 너무 나약하고 바보스럽기만 하다. 삶이 권태롭기까지 한 사람들 사이에서 바보같은 모습으로의 기다림은 더 이성적이지 못하다.  변화를 이야기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반성과 성찰이 필요할 때라고 판단하지만 정말 힘겹게 상황을 이어가는 현실에서 실망스런 반사의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도 모르겠다. 싫다. 싫다.

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