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5

동선의 이탈

여섯 달의 동선이 마무리되고 있다. 더 이상의 미련을 줄 누구도 없기에 불편한 아침의 뜀에서 체력은 이미 고갈되었다. 땀은 송글송글 맺혀 기운과 함께 분출되며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을 요구한다. 이미 끝남을 알려주는 듯 싶은 차가운 바람 옆의 불편한 지나침이 내 앞 길에 놓여있다. 더 이상의 고민은 없다고 이것저것 기웃거린 동선을 이탈하려고 눈치를 살피는 출근길. 그냥 부족한 잠을 청하며 지나친다. 

12.3 비상계엄령으로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과 그에 동조하는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 심판해야 한다

 프랑스  알레르까뮈의 명언을 곱씹어 본다. 우리 역사에서 친일파를 심판하지 않고 또 다시 그들과 그에 동조하는 윤석열과 그 추종세력들,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 모두에게 내일의 범죄를  예약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겠다. 그들 모두 심판하여 단죄하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