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7

교차로를 지나가기

덜컹거리는 버스안에서 오랫만에 선율에 취해본다. 불쾌스런 시간을 떨치며 긍정의 힘으로 반전을 꽤한다. 독백은 쉼없는 침연으로 가라앉지만 귓가의 메아리가 오늘을 일깨운다. 관계의 링크가 서서히 매듭을 풀어 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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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