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가늘고 길게

한 푼의 아쉬움까지 꿀꺽해 그 종착역까지 터벅터벅 가보면 다른 세상이  펼쳐질까?? 새로움이 주는 설레임이 이젠 낯설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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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죽지가 3년여 전부터 아프더니 이젠 자주 아프다. 도수치료도 잠깐이고 결국 스트레칭을 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어깨까지 결리고, 점차 늙어가는 육신에 통증이 더해가며 시간은 점점 빠르게 지나간다..